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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2월 변동성 장세 예상...FOMC와 기업 실적에 촉각
뉴욕증시, 2월 변동성 장세 예상...FOMC와 기업 실적에 촉각
  • 박남기 기자
  • 승인 2024.01.29 0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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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뉴욕 증시는 이달30~31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와 고용 지표, 대형 기술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연준은 금리동결을 할것이 확실시되지만 올해 시작될 금리인하와 관련해 어떤 언급을 할지가 핵심이다. 연준이 이에 관해 직접 언급하지는 않겠지만 올해 금리인하가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에 관해 시장이 추측할 수 있는 단서는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금리선물시장에서는 3월 19~20일 FOMC에서 금리를 내릴 가능성은 48% 정도로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4월 30일 시작해 5월 1일 끝나는 FOMC에서는 금리가 지금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88%에 이르는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준의 통화정책 향배를 좌우할 핵심 경제지표인 고용지표들도 줄줄이 발표된다. 30일 노동부의 지난해 12월 구인·이직실태조사(JOLTS)가 발표되고, 31일에는 지난해 4분기 고용비용지수 발표가 예정돼 있다. 다음달 2일에는 1월 고용동향이 발표된다.

한편 지난 12월 PCE 가격지수는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지만, 3개월 기준으로 근원 PCE 가격지수 상승률이 연율로 1.5%로 하락했고. 6개월 기준으로는 연율 1.9%로 연준의 목표치 아래로 떨어진 상태이다.

이 때문에 많은 전문가는 올해 중반에는 12개월 기준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에 근접해 연준이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번 주에는 알파벳, 애플, 아마존,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 기술기업들의 실적도 발표될 예정이다.

팩트셋에 따르면 S&P500지수에 상장된 기업 중 25%가량이 4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이 중에 69%가 예상치를 웃도는 주당순이익(EPS)을 발표했다. 이는 5년 평균인 77%와 10년 평균인 74%를 모두 밑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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