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코스피, 2차전지 반등에 소폭 상승…코스닥 1.64%↑
코스피, 2차전지 반등에 소폭 상승…코스닥 1.64%↑
  • 김성호 기자
  • 승인 2024.01.26 17: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스피가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특히 2차전지 관련주가 모처럼 반등에 성공하면서 지수를 이끌었다. 코스닥도 에코프로 형제의 활약 속에 전 거래일의 하락분을 만회했다.  

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70.34)대비 8.22포인트(0.33%) 오른 2478.56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0.50%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2500선을 돌파하기도 했지만 개인이 매도세를 확대하면서 장 막판 상승 폭을 대부분을 반납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64억원과 67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390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금융(6.02%), 일반전기전자(5.48%), 제약(3.96%) 등은 올랐고 통신서비스(-2.79%), 반도체(-2.08%), IT 하드웨어(-0.83%)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3.53%), 셀트리온(0.11%), 기아(1.51%) 등은 상승한 반면 삼성전자(-0.94%), SK하이닉스(-1.02%), 삼성바이오로직스(-1.53%)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823.74)보다 13.50포인트(1.64%) 급등한 837.24에 거래를 종료했다. 

외국인은 177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02억원과 154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7.49%), 에코프로(9.28%), HLB(19.20%), 엘앤에프(1.21%), 셀트리온제약(1.94%) 등은 상승한 반면 HPSP(-1.14%), 리노공업(-3.56%), JYP엔터(-0.12%) 등은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금일 코스피가 2차전지 관련주의 반등 영향에 상승 마감했다"며 "특히 LG에너지솔루션과 포스코퓨처엠, LG화학, 포스코홀딩스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연초 이후 낙폭이 과했던 성장주에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2차전지 밸류체인, 소프트웨어, 헬스케어 업종 등이 강세를 보였고,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려에 하락을 거듭했던 건설 업종도 반등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