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이닉스, 일반청약 경쟁률 1,997대 1···2월1일 코스닥 상장
이닉스, 일반청약 경쟁률 1,997대 1···2월1일 코스닥 상장
  • 김성호 기자
  • 승인 2024.01.25 09: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약증거금 10조4,863억원 집계
공모자금 420억원 조달···Capa 확대 및 해외진출 활용 예정

이차전지 세이프티 솔루션 전문기업 이닉스가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청약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25일 이닉스의 상장주관을 담당한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2324일 양일간 실시한 일반청약 결과 1,997.39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공모주식수의 25%750,000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일반청약에는 438,508건의 청약신청을 통해 총 149,8045,610주가 접수됐다. 이로써 청약증거금은 104,86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닉스는 다음 달 1일 코스닥시장 입성을 앞두고 있다.

이차전지 세이프티 솔루션 전문기업 이닉스가 일반청약에서 1,997.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차전지 세이프티 솔루션 전문기업 이닉스가 일반청약에서 1,997.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닉스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총 420억원의 공모자금을 조달하게 됐으며, 이를 생산능력 확대와 해외진출 등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우선 국내 생산시설을 확대하는 한편, 해외투자를 통해 글로벌 공급망을 확보하고, 차세대 배터리셀 패드 등 전기차용 이차전지 세이프티 솔루션 제품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강동호 이닉스 대표이사는 이닉스의 IPO 공모일정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며 청약에 참여해주신 모든 투자자 분들께 감사드린다""코스닥 상장은 끝이 아닌 과정이라 생각하며, 이를 원동력으로 삼아 생산 시설을 확장하고 연구개발 분야에도 꾸준히 투자해 이차전지 세이프티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984년 설립된 이닉스는 이차전지 부품인 배터리셀 패드와 내화격벽 등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해당 제품들은 이차전지 이용 시 화재발생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회사는 배터리셀 패드와 내화격벽을 중심으로 이차전지 밸류체인 내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해 국내외 고객사에 공급하며 이차전지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배터리셀 패드와 내화격벽은 이차전지 사용시 화재 발생을 예방하고 화재 전이를 지연시켜 전기차 탑승자의 탈출, 구조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이다.

지난 2022년 연결기준 1,143억원의 매출과 93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이닉스 관계자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유럽 핵심원자재법(CRMA) 공표 후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고 있는 시장 상황에 맞춰 미국법인 설립 및 신규 공장증설을 추진 중에 있다이닉스는 미국 앨라배마주 오번시로부터 무상 제공받은 약 26,446(8,000) 부지에 신공장을 건설 중이며, 이를 통해 북미 시장 고객사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