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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넷플릭스에 기술주 선전…S&P 또 신고가 경신
뉴욕증시, 넷플릭스에 기술주 선전…S&P 또 신고가 경신
  • 박남기 기자
  • 승인 2024.01.25 0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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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고금리 장기화 우려가 다시 나오고 있지만, 기업의 생산성 및 실적 향상이 이를 상쇄하는 분위기다. S&P500지수는 나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4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9.06포인트(0.26%) 하락한 37,806.39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95포인트(0.08%) 상승한 4,868.55에, 나스닥지수는 55.97포인트(0.36%) 뛴 15,481.92로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지난 19일부터 나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5거래일 연속 올랐다. 나스닥지수도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날증시에서 투자자들은 기업들의 4분기 실적과 경제 지표 등을 주시했다. 다음 주 예정된 기술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마이크로소프트(MS)의 시총이 한때 3조달러를 넘어섰다는 소식도 나왔다. 

특히 전날 장 마감 후 나온 넷플릭스의 실적이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넷플릭스는 4분기에 예상치를 웃도는 가입자를 끌어모았다. 매출도 예상치를 웃돌면서 주가는 10% 이상 올랐다.

반면 AT&T는 분기 순이익이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에 주가는 3%가량 하락했다. 듀폰의 주가는 회사가 2월 초 실적 발표를 앞두고 중국의 수요 약화로 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고 예고하면서 14% 이상 하락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지금까지 S&P500지수에 상장된 16% 이상의 기업이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이중 예상치를 웃도는 순이익을 발표한 기업은 71%를 약간 웃돈다.

국채금리는 이날 지표 강세에 오름세를 지속했다. 10년물 금리는 전날보다 4bp가량 오른 4.18%를, 2년물 금리는 2bp가량 오른 4.38%를 나타냈다.

S&P500지수 내 에너지, 통신, 기술, 금융 관련주가 오르고, 자재, 유틸리티, 부동산, 필수소비재, 헬스 관련주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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