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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차익실현에 혼조세로 마감…다우 0.3%↓
뉴욕증시, 차익실현에 혼조세로 마감…다우 0.3%↓
  • 박남기 기자
  • 승인 2024.01.24 0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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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 최고치에서 소폭 하락했지만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사흘 연속 경신했고, 나스닥지수도 소폭 올랐다.

23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6.36포인트(0.25%) 하락한 37,905.45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4.17포인트(0.29%) 상승한 4,864.60에, 나스닥지수는 65.66포인트(0.43%) 뛴 15,425.94로 장을 마감했다.

시장에서는 기업들의 4분기 실적 발표를 주시하고 있다. 개장 전 발표된 버라이즌의 실적은 예상치를 웃돌거나 대체로 부합했다. 무선 후불 전화 가입자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주가는 6% 이상 올랐다.

프록터앤드갬블(P&G)은 매출이 예상보다 부진했으나 조정 주당순이익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주가는 4% 이상 상승했다.

존슨앤드존슨은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실적을 내놨으나 연간 가이던스에 대한 실망으로 주가는 1% 이상 하락했다. 제너럴일렉트릭(GE)은 예상치를 웃돈 실적에도 가이던스에 대한 실망으로 1%가량 하락했다. 3M도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나 다음 분기 가이던스에 대한 실망으로 11% 이상 급락했다.

유나이티드항공의 주가는 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5% 이상 올랐다. 다만 회사는 보잉 737맥스9 여객기의 운항 정지로 1분기에 손실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음 주 예정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연준의 3월 금리 인하 기대는 40%대로 낮아졌다. 연준은 1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며 다음 회의에 대한 인하 힌트를 주지 않는다면 연준의 3월 금리 인하 기대는 더욱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4.1%까지 올라섰다. 연준의 3월 금리 인하 기대가 축소되면서 금리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나 이번 주에는 4% 초반에서 안정된 모습이다.

S&P500지수 내 필수소비재, 통신, 기술, 에너지 관련주가 오르고, 부동산, 임의소비재, 산업 관련주는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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