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휴먼 서비스 기대감에 연일 강세···연일 52주 최고가 경신
인공지능(AI) 휴먼서비스 기대감에 올 들어 이스트소프트 주가가 연일 상승 가도를 달리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50분 현재 이스트소프트는 전 거래일대비 9.46% 오른 42,8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상승 출발한 이스트소프트는 장 초반 17.65% 이상 급등한 46,0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는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이었던 12월28일 종가가 14,780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211.23% 폭등한 수준이다.
1월2일~23일 이스트소프트 주가 추이
이스트소프 주가가 지난 17일을 제외하고 15일부터 19일까지 30% 미만의 상승폭을 기록하자 19일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돼 22일 하루동안 거래가 정지됐으나 금일 거래가 재개되자마자 또 다시 폭등하는 모습이다.
이러한 주가 강세는 이스트소프트가 최근 출시한 AI 휴먼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스트소프트는 지난 17일 생성형 AI 모델인 챗GPT를 AI휴먼와 결합시킨 대화형 AI 서비스 ‘페르소 라이브’(PERSO LIVE)를 공개했다.
페르소 라이브는 전 세계에서 누구나 쉽게 이스트소프트의 대화형 AI 휴먼을 실시간으로 체험할 수 있으며, 웹을 통해 제공된다. 페르소 라이브는 회사의 AI휴먼 ‘나탈리’와 챗GPT를 결합한 방식으로 구동되는데 나탈리는 이스트소프트가 자체 제작한 IP(지적재산권)이다.
사용자가 궁금한 내용을 음성이나 텍스트(문자)로 입력하면, 110개국 언어가 가능한 AI 휴먼이 3초 이내에 답변해준다. AI 휴먼 ‘나탈리’는 사람과 대화하는 듯한 높은 립 싱크로율과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