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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금융지주, 업종 최선호주 유지...목표가 상향
메리츠금융지주, 업종 최선호주 유지...목표가 상향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4.01.22 0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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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22일 메리츠금융지주에 대해 내년까지 주가 상승 여력이 존재하고 보험·증권 업종 내 최선호주로 부각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6만5000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했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6245억원 지배주주 순이익은 4502억원이 추정된다"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8%, 159.2% 증가한 수준으로 2023년 상반기 자회사 증권과 화재의 완전자회사화로 연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메리츠금융지주의 주주환원율 50%를 감안하면 적정 시가총액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변수는 결국 연간 순이익이라고 말했다. 2024년 영업이익 2조9000억원(-5.3%), 지배주주 순이익 2조1000억원(-2.3%)을 예상했다.

임 연구원은 "메리츠증권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충당금 적립 장기화 개연성과 화재의 예실차 축소로 인한 보험 손익 부진이 예상된다"며 "하지만 금리 하락 시 채권평가이익이 이를 상당 부분 상쇄하고 이를 기반으로 산정하는 적정 시가총액은 10조6000억원'이라고 추정했다.

그러면서 "매년 연간 결산 마무리 시점에서 전년도 자사주 매입분 전량 소각 가정 시 익년도 발행주식수가 향후 주가를 결정하는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당사가 추정하는 이익과 주식 소각량을 감안해 산출한 적정주가는 2024년 6만3137원, 2025년 7만793원"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정적인 펀더멘털과 이익 흐름을 기반으로 예측 가능한 주주환원 정책을 보유해 직관적인 접근이 가능한 비은행 금융주”라며 “보험·증권 업종 최선호주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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