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관리하는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1041억9000만 달러,보관금액은 전년대비766억9000만 달러로 35.9%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외화주식은 768억5000만 달러로 전년 말(553억7000만 달러) 대비 38.8% 증가했다. 외화채권은 273억4000만 달러로 전년 말(213억2000만 달러) 대비 28.2% 증가한 수치로 나타났다.
시장별는 보관금액은 미국이 전체(1041억9000만 달러)의 69.4%로 비중이 가장 높고, 상위 5개 시장( 미국, 유로시장, 일본, 홍콩, 중국)이 97.9%를 차지했다.
외화주식의 경우 미국이 전체(768억5000만 달러)의 약 88.5%를 차지했으며, 전년 대비(442억3000만 달러) 53.8% 증가했다.
외화주식 보관금액 상위종목은 모두 미국 주식이 차지했으며 테슬라, 애플, 엔비디아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상위 10개 종목이 차지하는 금액은 전체(768억5000만 달러)의 47.6% 수준이다.
한편 지난해 예탁원을 통해 외환증권 결제금액은 3826억5000만 달러로 전년도(3755억3000만 달러)대비 1.9%증가했다.
외화주식은 2879억8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2995억5000만 달러) 3.9% 감소했다. 외화채권은 946억7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759억8000만 달러) 24.6% 증가했다.
시장별로는 미국이 전체 외환증권 결제금액(3826억5000만 달러)의 75.6%로 비중이 가장 높고, 상위 5개 시장이 전체의 99.6%를 차지했다.
외화주식의 경우 미국이 전체(2879억8000만 달러)의 94.9%를 차지했으며, 전년 대비(2836억1000만 달러) 3.7% 줄었다.
외화주식 결제금액 상위종목은 테슬라, 디렉션 데일리 설정 ETF 종목 등으로 상위 10개 종목 모두 미국 주식이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