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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저출산 대책 발표 앞두고 유아용품 관련주 일제히 강세
강력한 저출산 대책 발표 앞두고 유아용품 관련주 일제히 강세
  • 이민준 기자
  • 승인 2024.01.18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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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해결 위해 여야 일제히 관련 대책 발표 예정
영유아용품 관련주 수혜 전망
깨끗한나라우 上·깨끗한나라 27%대 강세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야가 나란히 관련 대책을 발표하기로 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유아용품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01분 현재 유아용품 기업 제로투세븐은 전 거래일 대비 19.21% 급등한 7.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한때는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한 8,590원까지 치솟아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이후 상승폭을 다소 줄이고 있다.

같은 시각 우선주인 깨끗한나라우는 30.00% 폭등한 19,630원을 형성하며 상한가를 기록 중이며 깨끗한나라도 27.70% 급등해 3,3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료: 네이버증권
자료: 네이버증권

이 외에도 아가방컴퍼니(11.41%), 꿈비(7.47%), 삼성출판사(5.71%), 깨끗한나라(26.00%), 캐리소프트(8.34%), 메디앙스(3.39%), 유엔젤(2.33%), 비스토스(4.11%) 등도 나란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같은 날 저출산 해결을 위한 총선 공약을 발표를 앞두고 있어 호재로 인식한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이날 총선 1호 공약으로 육아휴직 강화 등 저출생 극복 방안을 제시하고, 민주당은 총선 4호 공약으로 저출산 대책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올해 첫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저출산 대책을 주문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2024년 신년사에서 우리나라 저출산의 원인과 대책에 대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차원의 접근이 필요하다며 저출산 해결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151.24명이던 합계출산율은 2022년엔 0.78, 지난해엔 0.72명으로 떨어졌다. 올해 2월 발표될 합계출산율은 0.6명 후반에서 0.7명 초반일 것으로 추정된다. 통계청은 오는 2025년 합계출산율은 0.65명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이 처럼 최근 출산율이 심각하게 바닥을 치고 있는 만큼 정부의 저출산 대책 지원 확대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돌봄과 교육서비스 지원 확대, 육아휴직 강화, 주거안정, 양육비용 부담 경감, 난임 등에 대한 의료 지원 확충 등 다양한 지원이 강화될 예정이다. 외 외에도 일·가정 양립 대책을 발표하고, 경제계와 기업들과의 협력방안도 발표하는 등 출산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다각도로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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