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카나리아바이오, 난소암치료제 임상3상 중단 권고에 하한가
카나리아바이오, 난소암치료제 임상3상 중단 권고에 하한가
  • 김성호 기자
  • 승인 2024.01.17 10: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발 중인 오레고보맙, DSMB로부터 무용성 평가 임상3상 중단 권고 받아”
금일 개장 직후 하한가 직행

신약전문기업 카나리아바이오가 개발 중인 난소암 치료제 오레고보맙이 임상3상 중단을 권고받았다는 소식에 하한가로 직행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카나리아바이오는 오전 시분 현재 가격제한폭인 29.90% 급락한 3,540원을 기록하며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

자료: 한국거래소
자료: 한국거래소

주가 약세는 카나리아바이오의 난소암 치료제 오레고보맙DSMB(Data Safety Monitoring Board·데이터안전성모니터링위원회)로부터 임상시험 중단 권고를 받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카나리아바이오는 신규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오레고보맙글로벌 임상3상의 무용성 평가를 진행했지만, 임상 지속을 위한 P value(P)를 달성하지 못했다지난 16일 오후 11DSMB가 임상시험 중단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다만 “DSMB는 면역항암제의 특성상 전체 생존기간에서 유의미한 효능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을 제시해 추적 관찰은 지속할 것을 권고했다고 부연했다.

이와 관련 나한익 카나리아바이오 대표는 임상 2상 결과와 상반된 결과에 대한 원인 분석을 통해 추후 계획을 세우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카나리아바이오는 100% 자회사인 카나리아바이오(MHC&C)를 통해 전 세계 16개국 618명의 난소암 신규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해왔다. 현재 미국, 캐나다, 대만, 유럽, 남미 국가 등 160여개 병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오레고보맙 임상 3상은 지난해 9DSMB 심의를 통과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