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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지주사 미 나스닥 상장 추진 소식에 상승
셀트리온, 지주사 미 나스닥 상장 추진 소식에 상승
  • 김성호 기자
  • 승인 2024.01.16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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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직후 급등 후 상승폭 줄여

셀트리온이 그룹 지주사의 미국 나스닥 상장 추진 소식에 장 초반 급등한 이후 오름폭은 다소 반납하고 완한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켠, 셀트리온은 이날 오전 94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0.53% 오른 189,10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 3.30% 상승한 194,30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이후 둔화된 상승세를 나타니고 있다.

자료: 네이버증권
자료: 네이버증권

최근 줄곧 내림세를 보였던 셀트리온 주가가 이날 반등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은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지주사 셀트리온홀딩스의 나스닥 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힌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서 회장은 지난 14일 강원 강릉에서 열린 한국경제인협회 퓨처리더스 캠프에 연사로 참석해 이르면 연말, 늦어도 내년 초에는 셀트리온홀딩스를 나스닥에 상장시키라고 관련 부서에 주문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811(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는 셀트리온그룹 합병 이후 계획으로 이르면 연말 셀트리온홀딩스를 상장하고, 이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시드머니로 활용해 100조원 규모의 글로벌 헬스케어 펀드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지난 14일 강릉 라카이 샌드파인 리조트에서 열린 '한경협 퓨처 리더스 캠프'에서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개막강연을 하고 있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지난 14일 강릉 라카이 샌드파인 리조트에서 열린 '한경협 퓨처 리더스 캠프'에서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개막강연을 하고 있다.

그는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 등 5조원 정도를 직접 투자하고, 다른 투자사들로부터 자금을 유치해 모두 100조원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기도 했다. 다만 당시에는 셀트리온홀딩스를 어느 거래소에 상장할 것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서정진 회장은 셀트리온홀딩스 지분 98.5%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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