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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힘입어 9거래일 만에 반등
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힘입어 9거래일 만에 반등
  • 김성호 기자
  • 승인 2024.01.15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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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기관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9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로 인해 상승폭은 제한됐다.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94포인트(0.04%) 상승한 2525.99으로 마감했다. 새해 첫 거래일(2일) 이후 9거래일만에 반등이다.

기관은 915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94억원과 50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금융(1.42%), 운수장비(1.30%), 보험(1.27%) 등은 올랐고 섬유의복(-1.98%), 건설업(-1.16%), 화학(-1.09%)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기아(2.94%), 삼성바이오로직스(2.69%), 삼성전자(1.09%), 현대차(0.81%), 삼성전자우(0.50%) 등은 상승한 반면 셀트리온(-4.47%), LG에너지솔루션(-3.27%), POSCO홀딩스(-1.45%), NAVER(-0.43%)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8.37포인트(-0.96%) 하락한 859.71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87억원과 1015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1023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4.94%), 은행(2.17%), 조선(1.87%), 가스 유틸리티(1.79%) 등은 올랐고 방송과 엔터테인먼트(-3.72%), 건강관리업체 및 서비스(-2.89%), 전기제품(-2.78%), 화장품(-2.51%) 등은 내렸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LS머트리얼즈(3.02%), 엘앤에프(1.71%) 등은 상승한 반면 JYP Ent.(-7.87%), 알테오젠(-5.80%), HLB(-4.34%), 에코프로비엠(-3.78%), 레인보우로보틱스(-3.42%), 셀트리온제약(-2.03%), HPSP(-1.44%), 에코프로(-1.42%) 등은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1월 들어서 수급 악재가 컸던 만큼 유독 부진한 흐름이 지속 중"이라며 "다만 오늘은 9거래일 만에 외국인의 선물 순매수 전환, 기관 현물 순매수 전환에서 나서면서 수급으로 인한 변동성은 정점을 통과한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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