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토스 상장 기대감에 지분보유 관련주들 강세
토스 상장 기대감에 지분보유 관련주들 강세
  • 김성호 기자
  • 승인 2024.01.11 15: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월드 주가 한 달새 100% 이상 폭등

토스가 본격적인 IPO 준비 작업에 돌입하면서 토스뱅크 지분을 보유한 관련주들의 주가 급등세가 이어지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이월드는 전일 대비 21.65% 급등한 2,81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해 12191,295원까지 떨어졌던 것을 감안하면 주가는 14거래일 만에 116.99% 급등했다. , 이에 앞서 지난해 1030일에는 1,200원까지 추락해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는데 두달 반 만에 134.17% 폭등한 것이다.

111일 이월드 종가 및 최근 3개월간 주가 추이

자료: 한국거래소
자료: 한국거래소

이월드는 이랜드월드의 자회사로, 토스뱅크의 지분 10%를 보유 중이다. 토스뱅크의 지분 1.64%를 보유한 한국전자인증도 지난달 저점대비 주가가 29.97% 올랐으며, 하나은행을 통해 토스뱅크 지분을 갖고 있는 하나금융지주 역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또 다른 토스뱅크 주주인 한화투자증권의 경우 가상화폐 호재까지 겹치면서 이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토스뱅크 주주사들

이러한 강세는 최근 주관사 선정을 입찰제안서 접수를 진행하면서 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의 몸값이 최소 15조 이상으로 평가되자, 상장 기대감이 관련주까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주관사 입찰제안서를 제출한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등 주요 증권사들은 할인 전 기업가치 기준으로 15조원에서 20조원대를 써 낸 것으로 알려졌다. 토스는 적격후보자(쇼트리스트)를 구성한 뒤 증권사 별 경쟁 프레젠테이션(PT) 거쳐 주관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