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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기술주 반등에 3대 지수 상승…나스닥 2.2%↑
뉴욕증시, 기술주 반등에 3대 지수 상승…나스닥 2.2%↑
  • 박남기 기자
  • 승인 2024.01.09 0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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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매그니피센트7(M7. 애플·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알파벳·엔비디아·테슬라·메타) 등 기술주 강세에 힘 입어 모처럼 반등에 성공했다. 

8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6.90포인트(0.58%) 오른 37,683.01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6.30포인트(1.41%) 상승한 4,763.54에, 나스닥지수는  319.70포인트(2.20%) 뛴 14,843.77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개장 초부터 다우에 편입된 보잉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다우지수를 끌어내렸으나 애플과 엔비디아 등 기술주가 반등하면서 주가가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보잉의 주가는 최근 이륙 직후 여객기 동체에 구멍이 난 737 맥스9 기종의 운항 금지 소식에 8% 이상 하락했다.

애플 주가는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를 오는 2월 2일 미국에서 출시할 예정이라는 소식에 2% 이상 올랐다. 애플은 6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엔비디아 주가도 이날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기술주의 반등을 이끌었다. 엔비디아는 중국용 반도체 칩의 대량 생산을 오는 2분기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이 같은 소식에 주가는 6% 이상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알파벳, 아마존, 테슬라 등도 1~2%대 오름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11일 발표되는 12월 CPI를 앞두고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연준의 올해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커졌으나 최근 들어 이러한 기대가 과도하다는 우려도 강화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오는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64%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는 1주일 전에 90%까지 올랐던 데서 크게 낮아진 것이다.

S&P500지수 내 기술주가 2% 이상 오르며 상승을 주도했고, 임의소비재, 통신, 부동산 관련주도 1% 이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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