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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티움, 실적 성장 기대되지만 경기 지표 반등이 중요
덴티움, 실적 성장 기대되지만 경기 지표 반등이 중요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4.01.08 0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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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8일 덴티움에 대해 올해 긍정적인 성장이 기대되지만 낮은 멀티플(기업가치 배수)의 재평가에는 경기 지표 반등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8만원을 유지했다.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덴티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1167억원, 영업이익은 11% 늘어난 403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밑돌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중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늘어난 546억원으로 추정되는데, 저조했던 전년 동기 대비 의미있게 성장하나 여전히 경기 영향으로 시장 기대치 대비 하회할 전망이다"며 "최근 중국 향 임플란트 전체 수출입 데이터로 주가가 상승한 바 있으나 중국 경기 상황은 여전히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러시아는 물류 이슈로 아쉬웠던 3분기(27억원) 대비 크게 증가한 171억원으로 추정돼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여전히 둔화된 경기 영향 하에 있는 국내 매출은 191억원으로 추정된다"며 "3분기에 두드러졌던 일회성 비용 이슈(낮은 재고자산평가손실, 높은 광고선전비)는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중국 가격 하락 완료 등으로 2024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 늘어난 4587억원, 영업이익은 26% 증가한 1570억원 등 긍정적인 성장이 추정된다"며 "경제적인 여유가 있어야 임플란트도 하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건 경기 지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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