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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알리익스프레스 최대 수혜주...목표가 상향
CJ대한통운, 알리익스프레스 최대 수혜주...목표가 상향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4.01.03 0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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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3일 CJ대한통운에 대해 올해 알리익스프레스의 한국 공략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는 12만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CJ대한통운 주가는 작년 11월 중순 이후 중국 직구, 특히 알리익스프레스 물량 증가 기대감에 60% 이상 상승했다”며 “단기 상승폭이 컸음에도 불구하고 주가의 상승 추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작년 알리익스프레스 물량은 약 3000만박스 내외로 추정됐지만, 올해는 5000만박스 수준까지 크게 증가가 예상된다"며 "현재 CJ대한통운은 알리익스프레스 물량 중 통관 일부와 택배를 전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2025년까지 국제특송센터(ICC) 캐파(생산능력)를 현재의 월 200만박스에서 1000만박스로 5배 증대시킬 계획”이라며 "세관과의 협의절차가 남아있지만, ICC 캐파를 증대시키면 현재 통관업무를 수행하는 업체 대비 높은 효율로 물량 증가세가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 연구원은 "작년 4분기 CJ대한통운의 실적은 매출 2조9000억원, 영업이익 131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목표가는 2024년 추정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약 12배, 주가순자산비율(PBR) 0.9배 수준으로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 부담은 크지 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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