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동국제강, 형강사업 포항으로 일원화···‘CS공장’ 통합 출범
동국제강, 형강사업 포항으로 일원화···‘CS공장’ 통합 출범
  • 김윤희 기자
  • 승인 2023.12.28 14: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평공장, 포항 봉강공장으로 이전···제강·압연 시너지로 원가효율↑

 

동극제강그룹 철강사업범인 열연사업회사 동국제강이 철강산업 변화 속 원가관리 및 생산효율화 차원에서 형강사업 기능을 포항으로 일원화했다.

28일 동국제강은 신평공장 일반형강 생산 기능을 포항 봉강공장으로 이전했다고 밝혔다.

제강(쇳물)-형강(H형강)-봉강(코일철근) 생산능력을 갖춘 동국제강의 포항 봉강공장은 이번 신평공장 생산 기능의 이전을 통해 포항 봉강 생산과 신평 일반형강 생산을 모두 결합한 능력을 구축하게 됐다. 또한, 기존 연간 500,000만톤 규모의 코일철근 전문 생산기지에서 코일철근-일반형강 병행생산이 가능한 공장으로 기능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

동국제강이 형강사업 기능을 포항으로 일원화한 가운데 기존 포항 봉강공장을 코일철근-일반형강 병행생산이 가능한 ‘CS공장’으로 출범했다. 동국제강 포항 CS공장 현판에서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국제강이 형강사업 기능을 포항으로 일원화한 가운데 기존 포항 봉강공장을 코일철근-일반형강 병행생산이 가능한 ‘CS공장’으로 출범했다. 동국제강 포항 CS공장 현판에서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포항 봉강공장은 사업 일원화에 따라 명칭을 ‘CS공장으로 변경했다“CS는 코일철근의 코일(Coil)과 형강(Section) 영문표기 앞 글자 합성어라고 설명했다.

기능 이전은 동국제강이 철강 산업 변화 속 원가 관리 및 생산 효율화 방안을 고심한 결과다.

동국제강 신평공장은 일반형강 연간 300,000톤을 생산하는 거점이다. 압연 라인 1기를 보유하고 있다. 압연은 금속재료를 회전하는 2개의 롤 사이로 통과시켜 가공하는 방법을 뜻한다.

동국제강은 제강(쇳물 생산) 없는 단일 압연만으로는 원자재 조달 여건 변화 속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다 판단했으며, 연간 140만톤 전기로 제강 설비를 갖춘 포항으로 형강 사업 기능을 통합해 생산을 효율화 했다.

한편, 동국제강 포항 CS공장은 12월 일반형강 주요 품목에 대한 KS인증 취득을 완료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