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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신사업 강화에 자사주 소각…목표가 상향
삼성물산, 신사업 강화에 자사주 소각…목표가 상향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3.12.28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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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8일 삼성물산에 대해 건설 캡티브 강세와 바이오 고성장 통한 이익 체력이 높아지고, 보유 자사주를소각하면서 주주가치가 제고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5만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했다. 

김동양 연구원은 "캡티브(계열사거래) 강세의 건설과 증설 진행 중인 바이오가 실적 이끄는 가운데, 기타 부문 코로나19 영향 해소로 이익 체력이 강화됐다"며 "향후 3년간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에 2조원, 친환경 에너지·바이오·헬스케어 신사업 발굴에 2조원의 투자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상속세 납부를 위한 0.65% 처분신탁에 따른 지배주주 지분 축소(31.1%), 글로벌 헤지펀드들의 주주서한 발송 등으로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상승했다"면서 "연초 배당 수입과 연계된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이 발표된 만큼, 배당정책 변화 보다는 자사주 13.2% 소각 계획의 구체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물산의 올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 감소한 10조5823억원, 영업이익은 10% 늘어난 6989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건설은 하이테크 프로젝트 매출 축소에도 해외 프로젝트 강화 및 주택사업 확대로 전분기 수준의 수익성이 전망된다"며 "상사는 트레이딩 수요 약세에도 태양광 매각 규모 확대로 일부 상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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