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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연말 한산한 거래 속 강보합…S&P 500은 사상 최고치 근접
뉴욕증시, 연말 한산한 거래 속 강보합…S&P 500은 사상 최고치 근접
  • 박남기 기자
  • 승인 2023.12.28 0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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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연말을 맞아 거래량 축소로 한산해진 분위기 속에서 3대 지수가 소폭 상승했다.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코앞에 두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1.19포인트(0.30%) 오른 37,656.52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83포인트(0.14%) 상승한 4,781.58에, 나스닥지수는 24.60포인트(0.16%) 오른 15,099.18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증시에서 투자자들은 S&P500지수가 종가 기준 지난해 1월 3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인 4,796.56에 도달할지와 국채금리 움직임을 주시했다.

연말 재료 부재 속에 증시 거래량은 지난주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3대 지수는 지난주까지 8주 연속 올랐으며 이번 주까지 오름세를 보이면 9주 연속 상승이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올해 들어 각각 13%, 24% 이상 올랐으며, 나스닥지수는 44% 상승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둔화하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내년부터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가가 랠리를 보여왔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내년 3월에 첫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벤치마크인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3.78%선까지 내렸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4.23%선으로 떨어졌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달러화지수)는 0.5%가량 낮은 100.9선을 기록했다.

S&P500지수 내 11개 업종 중에서 에너지, 통신, 유틸리티 관련주가 하락하고, 부동산, 헬스, 필수소비재 관련주가 올랐다.

주요 종목별로 애플이 +0.07%, 아마존 -0.05% , 엔비디아 +0.31% . 마이크로소프트(MS) -0.15% ,알파벳 -0.92% , 메타플랫폼스 +0.86% 로 거래를 마쳤다. 테슬라는 상하이 공장에서 모델Y에 대한 업그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1.89%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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