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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올해 마지막 주 첫거래일 상승 마감…다우 0.4%↑
뉴욕증시, 올해 마지막 주 첫거래일 상승 마감…다우 0.4%↑
  • 박남기 기자
  • 승인 2023.12.27 0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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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올해 마지막 주 첫날 상승 마감했다. 지난주까지 S&P500지수는 8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이는 2017년 11월 이후 최장기간 상승세다. S&P500지수는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인 지난해 1월 기록한 4,796.56을 목전에 두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9.36포인트(0.43%) 오른 37,545.3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0.12포인트(0.42%) 상승한 4,774.75에, 나스닥지수는 81.60포인트(0.54%) 뛴 15,074.57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연휴로 거래량이 줄었지만 내년 연방준비제도(연준)이 금리를 조기에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여전한 분위기다.

로버트 카플란 전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중앙은행이 침체를 피하기 위해 곧 금리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우리가 인플레이션 문제에 빠진 이유 중 하나는 경제가 개선되고 있음에도 연준이 너무 오랫동안 완화적 상태를 유지했기 때문이며, 나는 연준이 너무 제약적인 상태에서 다른 쪽으로 같은 실수를 저지르는 것을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는 강한 모습을 보여 연준이 조만간 금리를 인하할지는 의문이다.

S&P코어로직 케이스-실러가 집계한 10월 전미 주택가격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8% 상승했다. 이는 전달의 4% 상승률보다 높아진 것으로 2023년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주택가격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증시가 모멘텀을 이어갈지가 투자자들의 관심사라면서도 연말 이익실현용 매도세는 많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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