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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우전자, 2차전지 등 매출 다변화로 주가 재평가 기대
덕우전자, 2차전지 등 매출 다변화로 주가 재평가 기대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3.12.22 0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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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2일 덕우전자에 대해 2차전지 부품과 XR 등으로 매출 다변화가 기대되고 신사업 관련 비용 감소를 통한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덕우전자는 북미 스마트폰 업체의 카메라 모듈에 탑재되는 스티프너와 브라켓 등의 구조물을 생산하고 있다"며 "모바일 부품이 80%, 자동차 전장부품인 ABS, EPS 모터를 납품하는 전장주품이 20%"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 북미 고객사 비중이 높고 중국 업체와의 경쟁으로 실적 변동성이 심했으나 앞으로는 2차전지 부품과 XR 등 제품 다변화를 통한 중장기 실적 성장세가 기대된다"면서 “특히 북미 고객사가 내년 2월 제품을 출시할 가능성이 높아 카메라 모듈 관련 구조물을 납품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목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차전지 부품은 내년 하반기 생산을 시작으로 2025년부터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장기적으로는 2차전지 부품의 매출 비중이 기존 주력 사업인 모바일 부문과 유사한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덕우전자는 실적이 올 3분기까지 적자가 지속됐으나 4분기부터는 턴어라운드가 가능하다"며 "내년 영업익은 전년비 흑자전환한 143억원이 예상되고 본격적인 성장은 2025년으로 주가 측면에서도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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