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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중장기 이익 개선 기대…목표가 상향
CJ대한통운, 중장기 이익 개선 기대…목표가 상향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3.12.19 0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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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9일 CJ대한통운에 대해 수요 증가에 따른 택배 및 서비스 가격 설정력 강화, 자동화율 개선에 따른 비용 통제가 맞물리면서 이익 레벨이 구조적으로 강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4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영업익 상향과 택배 및 풀필먼트 구조적 성장, 계약물류(CL)의 자동화 역량 강화에 따른 이익률 개선을 감안해야 한다”며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0.7% 늘어난 3조452억원, 영업익은 23.9% 늘어난 1392억원을 기록하며 시장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4분기에 통상적으로 반영되는 성과급 등의 비용 증가를 감안하더라도 전 사업부에서 이익레벨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하다는 얘기다.

정 연구원은 “직구 물량 증가로 알리익스프레스 물량 증가가 가파른 가운데, 올해 4분기 택배 물동량은 전년대비 0.2% 감소에 그치면서 감소폭이 축소될 전망”이라며 “내년부터는 플러스로 전환되고 주가 디레이팅 요인도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기간에 주가가 급등했지만 추가적인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면서 "알리익스프레스 등의 이커머스 시장의 변화로 인한 구조적인 택배 물동량 증가, 고마진의 소형 택배 증가, 풀필먼트 및 택배 서비스 고도화에 따른 추가 단가 인상 여력과 락인 효과 증가, 자동화율 개선 등에 따른 마진 개선 여력이 중장기 밸류에이션을 높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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