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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FOMC 하루 앞두고 상승 마감…나스닥 0.7%↑
뉴욕증시, FOMC 하루 앞두고 상승 마감…나스닥 0.7%↑
  • 박남기 기자
  • 승인 2023.12.13 0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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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대체로 예상치에 부합한 가운데, 다음날 나오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앞두고 소폭 올랐다.

12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3.01포인트(0.48%) 오른 36,577.94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1.26포인트(0.46%) 상승한 4,643.70에, 나스닥지수는 100.91포인트(0.70%) 뛴 14,533.40으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11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오르고, 전월 대비로는 0.1% 상승했다. 전년 대비로는 10월의 3.2%에서 둔화했으나, 전월 대비 수치는 시장의 예상을 웃돈 것으로 전달의 보합 수준에서 소폭 올랐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11월 근원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오르고, 전월 대비로는 0.3% 상승했다. 이는 10월의 전년 대비 4.0% 상승, 전월 대비 0.2% 상승과 비교해 전월 대비 수치가 소폭 오른 것이다.

이날 수치는 대체로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하거나 소폭 상승했다.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빠르게 내려가지 않으면서 연준의 내년 조기 금리 인하 기대는 다소 줄어들었다.

다만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는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지난 9월보다는 내년 금리 인하 예상치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위험 선호 심리를 유지했다. 지난 9월 점도표에 따르면 위원들의 내년 말 금리 전망치는 5.1%였다. 이는 내년 1회 금리 인하를 예상한 것이지만, 시장에서는 0.25%포인트씩 4~5회가량의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다.

S&P500지수 내 기술, 금융, 자재, 헬스, 산업 관련주는 오르고, 에너지, 유틸리티 관련주는 하락했다.

주요 종목별로 애플 +0.57%, 마이크로소프트 +0.58%, 아마존 +0.93%, 메타 +2.60%, 넷플릭스 +0.61% , 엔비디아 +1.84%를 기록했다. 오라클은 2분기 실적 발표 후 주가는 11% 급락했다. 매출이 124억 9천만 달러로 집계되며 전문가 예상을 하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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