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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FOMC 하루 앞두고 경계 속 상승…다우 0.4%↑
뉴욕증시, FOMC 하루 앞두고 경계 속 상승…다우 0.4%↑
  • 박남기 기자
  • 승인 2023.12.12 0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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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올해 마지막 연방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금리인상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관측과 함께 기대 인플레이션이 대폭 하락하면서 상승했다.

11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7.06포인트(0.43%) 오른 36,404.9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8.07포인트(0.39%) 상승한 4,622.44에, 나스닥지수는 28.51포인트(0.20%) 뛴 14,432.49로 장을 마감했다.

12월 FOMC를 하루 앞두고 나오는 11월 물가는 내년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힌트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11월 CPI는 전달과 같은 수준을 보여 2개월 연속 보합 수준에 머무르고, 전년 대비로는 3.1% 올라 전달의 3.2% 상승에서 소폭 둔화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근원 CPI는 전달 대비로는 0.3% 올라 10월의 0.2% 상승에서 소폭 오르고, 전년 대비로는 4% 올라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물가가 둔화하고 있지만, 예상보다 빠르지 않을 경우 내년 금리 인하 시점은 뒤로 미뤄질 수 있다.

금리 선물시장에서는 내년 연준이 5월에 첫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전에 3월이었던 데서 후퇴한 것이다. 시장은 올해 12월 회의에서는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요 종목별로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주가는 에너지 생산업체 크라운록을 120억달러가량에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1%, 보험사 시그나의 주가는 경쟁사 휴매나와의 합병 계획을 철회하고, 자사주 매입을 확대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16% 이상 올랐다.

메이시스의 주가는 투자업체 아크하우스 매니지먼트와 브리게이드 캐피털 매니지먼트가 메이시스에 인수 제안서를 제출했다는 소식에 19% 상승했다.

테슬라는 1.73% 떨어진 주당 239.62달러에 마감됐다. 루시드는 3% 하락한 4.61달러로 체결됐는데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셰리 하우스가 사임을 발표한 탓이다. 리비안은 0.5% 떨어져 18.95달러, 중국 전기차 니오의 미국 상장주는 4.07% 오른 7.68달러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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