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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김경호 전 LG전자 부사장 영입···글로벌 시장 공략
오뚜기, 김경호 전 LG전자 부사장 영입···글로벌 시장 공략
  • 정상혁 기자
  • 승인 2023.11.28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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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매출 비중 90% 오뚜기, 해외사업 강화 목적

오뚜기가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 LG전자 출신의 김경호 전 부사장을 영입했다.

28일 오뚜기에 따르면, 김경호 전 LG전자 부사장을 글로벌사업본부장(부사장)으로 신규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 전 부사장은 뮤지컬 배우로 활약 중인 함연지씨의 시아버지다.

김경호 신임 오뚜기 글로벌사업본부장. 사진: 오뚜기
김경호 신임 오뚜기 글로벌사업본부장. 사진: 오뚜기

김 신임 부사장은 서울 양정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카이스트(KAIST)에서 경영정보시스템(MIS)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년간 액센츄어 등 컨설팅 업계에 종사한 그는 액센츄어타이완 지사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만 현지 제조기업들에 대한 컨설팅을 수행하며 IT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이후 2009LG전자에 입사해 CIO 정보전략팀장(전무), BS유럽사업담당(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번 김 본부장 선임은 오뚜기 해외사업 강화를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오뚜기는 농심이나 삼양식품 등 경쟁사에 비해 해외사업이 취약다고 평가받는다. 실제로 내수 매출 비중이 90%에 달해 국내 경기에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전문적인 분석과 전략 수립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김 부사장이 오뚜기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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