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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글로벌 진출국 확대 등에 '비중확대' 제시
녹십자, 글로벌 진출국 확대 등에 '비중확대' 제시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3.12.05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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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5일 녹십자에 대해 IVIG-SN의 허가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신사업에 따른 성장성도 돋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13만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재원 연구원은 "내년 1월13일 녹십자의 혈액제제 IVIG-SN 10%에 대한 미국 최종허가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라며 "출시만 문제없이 성공적으로 가능하다면 매출은 녹십자의 실적에 빠르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녹십자는 백신과 혈액제제 분야에선 오랜 업력을 통한 안정적인 매출이 유지하고 있다"며 "희귀질환 위주의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했으나 단기적인 모멘텀(상승 재료)이 IVIG-SN과 대상포진백신 임상 외에 부재한 상황이지만 이를 해소하기 위해 CMO(위탁생산) 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채택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11월 유바이오로직스와 콜레라 백신 CMO 계약을 체결했는데 콜레라백신 유비콜 1500만도즈에 대한 위탁생산을 담당한다"며 "현재는 백신 쪽에 집중돼 있는 상황이나 향후 바이오시밀러, 항체 의약품 및 mRNA 등 다양한 모달리티를 대상으로 위탁생산 서비스를 진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 실적은 경쟁 심화, 원재료 상승 등의 이슈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할 것"이라며 "실적은 내년 빠르게 회복되고 1월 IVIG-SN 허가를 시작으로 대상포진백신 및 자회사 지씨셀의 파이프라인 임상 데이터 발표, 헌터라제 글로벌 진출국 확대 등이 현 시점에서 기대되는 모멘텀"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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