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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올해 부진하지만 내년 하반기 턴어라운드 가능
쏘카, 올해 부진하지만 내년 하반기 턴어라운드 가능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3.11.30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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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은 30일 쏘카에 대해 플랜을 포함해 ‘쏘카 2.0’을 위한 투자가 마무리되고 차량관리시스템(FMS) 등 준비 중인 사업의 수익화가 가시화되는 시점에 리레이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9000원을 유지했다.

올해 쏘카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늘어난 4058억원과 영업적자 18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대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는 중고차 매각 물량 축소에 기인한다"라며 "중고차 매각 물량 축소는 쏘카플랜을 확대하기 위함인데 쏘카플랜의 확대를 통해 차량 한대당 생애주기이익(LTV·Life Time Value)의 증대가 기대되고 이익률도 함께 제고될 전망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쏘카 플랜 출시에 따른 공격적인 마케팅 비용은 연초 계획과 달라보일 수 있지만, 차량 소유의 비효율성을 혁신하는 쏘카의 장기적인 그림에는 변함이 없다”며 “그 과정에서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의 역량은 지속해서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플랜이 본격적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되는 내년 하반기에는 평균 가동률도 38% 수준으로의 유지가 예상된다”며 “이연된 중고차 매각 매출은 2024년 하반기부터 정상화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큰 폭의 턴어라운드가 전망된다”고 했다.

카셰어링 시장에서의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네이버와의 협업도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월간 활성이용자수(MAU) 1500만명 수준의 네이버 지도에 쏘카의 차량 인벤토리 대여와 모빌리티 플랫폼이 탑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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