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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 매도세에 2500선 붕괴…코스닥, 0.12%↓
코스피, 외인 매도세에 2500선 붕괴…코스닥, 0.12%↓
  • 김성호 기자
  • 승인 2023.11.24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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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미국증시 휴장과 블랙 프라이데이 소비 회복으로 인한 경계 심리가 확대되면서 외국인의 순매도에 2500선 밑으로 떨어졌다.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14.96)보다 18.33포인트(0.73%) 내린 2496.63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2.92포인트(0.12%) 오른 2517.88에 출발했지만 곧 바로 하락 전환한 뒤 낙폭을 키웠다.

외국인은 2215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19억원과 418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4.74%), 기계(1.70%), 전기가스(0.41%), 종이목재(0.99%), 건설(0.17%) 등은 올랐고 운수창고(-2.05%), 금융(-0.67%), 증권(-0.32%), 보험(-0.33%), 유통(-0.44), 전기전자(-1.05%), 의약품(-1.71%), 섬유의복(-0.36%)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카카오(0.40%)는 상승한 반면 삼성전자(-0.97%), LG에너지솔루션(-1.34%), SK하이닉스(-1.61%), 삼성바이오로직스(-1.66%), POSCO홀딩스(-0.53%), 현대차(-0.43%), LG화학(-0.96%), 기아(-0.36%), 삼성SDI(-3.25%)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815.98)보다 0.98포인트(0.12%) 하락한 815.00에 거래를 종료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1.04포인트(0.13%) 상승한 817.02에 출발한 뒤 등락을 반복하다가 소폭 하락한 채 마감했다.

개인이 84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억원과 756억원을 순매도 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포스코DX(1.06%), HLB(0.16%), 알테오젠(1.36%) 등은 상승한 반면 에코프로비엠(-0.21%), 에코프로(-1.14%), 셀트리온헬스케어(-3.40%), 엘앤에프(-1.16%), 셀트리온제약(-4.99%) 등은 하락했다.

최유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금일 코스피는 미국증시 휴장에 특별한 모멘텀 부재로 4주 연속 상승에 대한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라며 "최근 유가와 금리, 전쟁 등 대외 변수가 안정되면서 상승세를 이어왔지만 추가 상승 요인이 부재해 조정에 들어간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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