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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 초반 미국 증시의 영향으로 부진…외인 매수에 반등 성공
코스피, 장 초반 미국 증시의 영향으로 부진…외인 매수에 반등 성공
  • 김성호 기자
  • 승인 2023.11.22 1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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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장 초 반 미국 증시의 영향으로 2500선이 붕괴됐지만 외국인들의 매수 전환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닥은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0.29%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2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10.42)보다 1.28포인트(0.05%) 상승한 2511.70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개장과 동시에 2500선 아래로 내려가는 모습이 나타났지만 장 초반 매도세였던 외국인들이 오후 들어 순매수세로 전환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외국인은 1431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9억원과 158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계(1.16%), 서비스(1.14%), 보험(0.91%), 비금속광물(0.73%), 전기가스(0.64%) 등은 올랐고, 섬유의복(-0.73%), 의료정밀(-0.68%), 통신(-0.51%), 유통(-0.48%), 의약품(-0.24%)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LG화학(0.60%), NAVER(1.47%), 삼성SDI(1.18%) 등은 상승한 반면 삼성전자는 보합으로 마감했고 LG에너지솔루션(-1.12%), SK하이닉스(-0.53%), 삼성바이오로직스(-0.14%), POSCO홀딩스(-0.42%), 현대차(-0.65%), 기아(-0.60%)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817.01)보다 2.40포인트(0.29%) 내린 814.61에 거래를 종료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068억원과 556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1753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포스코DX(0.18%), 알테오젠(2.51%), 셀트리온제약(0.79%) 등은 상승한 반면 에코프로비엠(-2.44%), 에코프로(-3.45%), 엘앤에프(-1.21%), HLB(-0.48%0, 레인보우로보틱스(-3.71%) 등은 하락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 서프라이즈 실적 발표에도 중국향 매출 부진 우려에 엔비디아 및 국내 반도체 대표주가 동반 약세를 보였다"며 "다만 외국인이 전기전자 순매수를 이어가며 코스피가 상승 전환을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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