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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이익 성장 및 신약 모멘텀 보유…목표가 상향
HK이노엔, 이익 성장 및 신약 모멘텀 보유…목표가 상향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3.11.16 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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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16일 HK이노엔에 대해 케이캡의 글로벌 진출이 본격화 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원에서 5만5000원으로 10% 상향했다.

유안타증권 하현수 연구원은 "종근당과 케이캡 공동 판매 계약은 올 연말 종료 예정"이라며 "현재 종근당을 포함한 다수 제약사와 공동 판매 계약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케이캡은 지난 2019년 3월 출시 이후 기존 프로톤펌프억제제(PPI) 대비 빠른 효과 발현과 복용 편의성 등의 강점을 가졌다"며 "위산 분비 억제제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던 H2R 길항제(antagonist) 계열 약물 중 라니티딘, 니자티딘 등이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 불순물 문제가 발생하며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예상보다 빠른 처방 증가로 인해 높은 수수료 비용이 발생하고 있으나 이번 계약 종료로 해소될 것"이라며 "케이캡은 올해 초 중국 국가보험의약품목록(NRDL)에 등재됐으며, 내년에는 NRDL 등재 이후 처음으로 온기에 걸쳐 로열티 134억원을 수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 연구원은 "현재 미국에서 2건의 임상을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에 임상 결과 확인이 가능할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에는 유럽 지역 파트너사와의 라이센스 아웃(L/O) 계약이 예상되고 있으며 동남아, 남미 등의 수출 지역 확대도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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