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이 지역 상생 캠페인으로 ‘미원면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미원면 프로젝트는 대상이 지난 9월 선보인 미원 광고 캠페인 시즌3 ‘아빠의 일기’와 리미티드 에디션 ‘미니미원’ 출시에 이어 지역 상생과 미원 브랜드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6일 대상은 자사 대표 발효조미료 미원의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으로 ‘미원(味元)’과 이름이 같은 충북 청주시 상당구 미원(米院)면을 대상 지역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미원면은 과거부터 가뭄에도 물이 마르지 않고 쌀농사를 잘 지었다 해서 ‘쌀안’이라고 불렸고, 이후 한자어 ‘미원’(米院)으로 바뀌어 현재의 명칭을 유지하고 있다.

대상은 캠페인을 통해 미원면 소재 ‘미원산골마을빵’의 브랜드 로고(BI) 개발과 매장 홍보물 디자인 제작을 지원하고 상표 출원을 돕기로 했다. 지원활동을 통해 지역 관광객 유입과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원산골마을빵은 청주시에서 생산한 밀과 쌀, 사과, 꿀 등 농산물을 활용해 빵을 만드는 마을기업이다.

대상은 미원산골마을빵과 함께 미원을 활용한 신제품 ‘미원 맛소금빵’, ‘미원 올리브 치아바타빵’도 선보였다. 미원빵 2종은 최근 남녀노소 모두에게 선호도가 높은 소금빵과 치아바타빵에 미원 맛소금과 미원을 첨가한 제품으로 부드럽고 풍미가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인간 미원’으로 활약 중인 브랜드 모델 배우 김지석과 함께한 영상 콘텐츠도 지난 2일 김지석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이정훈 대상 BE(Brand Experience) 그룹장은 “67년간 대한민국의 감칠맛을 책임져 온 미원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는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미원면과 함께하는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미원을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펼쳐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상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