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미국시장은 발표된 경제지표가 다소부진 영향으로 양적완화 축소일정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는 인식확산으로 상승 마감하였고, 연준관계자들의 양적완화 관련 발언이 이어졌으나 시장에 위협적이지 않아 뉴욕시장은 비교적 내성이 주어진 양상을 보였다. 유럽증시도 GDP가 상향조정되면서 우호적인 투자심리를 유지하여, 주초 우리시장에 부담을 덜어주는 등, 우리시장의 반등력이 비교적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다.

 

거래소는 업종별로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중이며, 의료정밀 +2.61%, 운수장비 +2.19%, 등 업종상승이 두드러지며, 철강금속 +1.32%, 전기가스 +0.75%, 화학 +1.34%, 유통 +0.43%, 전기전자 +0.5%, 음식료 +0.66%, 건설 +0.32%, 통신 +0.87%, 은행 +0.44%, 등 업종이 상승중이나, 운수창고 -0.06%, 의약품 -0.02%, 등 업종은 하락중이다.

 

개별적으로는 금일 시가 총액 상위군들에 대한 외국인의 저가매수가 활발하게 진행중인 모습으로 삼성전자(005930)가 최근 박스권 상단부 시세인 130만원대를 회복하며 매매공방중이고, 현대차(005380)는 최근 美양적완화 축소로 인도 등 신흥국 금융우려가 있으나 인도공장의 생산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에 따라 +3%대 급등을 보이고 있다.

 

LG전자(066570)가 강보합선대로 72,000원대 부근시세로 회복중이며, POSCO(005490)는 5일 이평선 수렴시세로 32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어서 한국전력(015760) +0.7%, 신한지주(055550) +0.89%,SK텔레콤(017670) +0.72%, 우리금융(053000) +0.46%, 두산중공업(034020) +0.84%, LG(003550) +2.76%, 신세계(004170) +1% 등 싯가총액 상위군들이 상승이 이어지고 있는 반면, 삼성화재(000810), SK하이닉스(000660), 하나금융지주(086760) 등은 매물압박으로 하락중이다.

 

코스닥 시장도 강세가 이어져 상승갭에 이틀간 시세가 이어지고 있다. 금일 안철수 관련주들이 10월 재·보선 야권연대를 고려하지 않고 독자 성적을 낼 것이라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시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이서 전자결제주, 태양광 관련테마주들의 상승력이 비교적 두드러져 이 시각 매매공방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