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한화오션, 亞 최대 조선·해양 전시회서 세계 최고 기술 선보인다
한화오션, 亞 최대 조선·해양 전시회서 세계 최고 기술 선보인다
  • 정상혁 기자
  • 승인 2023.10.23 13: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시아 최대 국제 조선 및 해양 산업전시회 ‘KORMARINE 2023’ 참가
암모니아 연료추진 암모니아운반선·대형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3천톤급 잠수함 전시
‘글로벌 오션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도약

한화오션이 아시아 최대 국제 조선·해양 전시회에 참가해 세계 최고 수준의 선박과 해양설비, 방산 관련 기술을 대거 선보이는 동시에 글로벌 오션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23일 한화오션에 따르면, 오는 24~27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국제 조선 및 해양 산업전시회 ‘KORMARINE 2023’(이하 코마린)에서 총 3종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23회째인 코마린은 격년제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조선 및 해양 산업 대표 전시회로, 전 세계 40여개국 약 900개 기업에서 참여하며 약 20,000여명의 관람객이 찾는 행사다.

한화오션이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 조선 및 해양 산업전(KORMARINE 2023에 참가해 세계 최고 수준의 선박, 해양설비, 방산 관련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사진은 한화오션이 건조중인 장보고-III Batch-II 잠수함.
한화오션이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 조선 및 해양 산업전(KORMARINE 2023에 참가해 세계 최고 수준의 선박, 해양설비, 방산 관련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사진은 한화오션이 건조중인 장보고-III Batch-II 잠수함.

이번 전시회에서 한화오션은 차세대 연료로 각광받고 있는 암모니아 연료추진 암모니아운반선(86,000CBMAmmonia Carrier)을 비롯해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로 떠오르고 있는 풍력발전기를 설치할 수 있는 대형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WTIV, Wind Turbine Installation Vessel), 독자 기술로 개발한 세계 최고 성능의 디젤 잠수함(장보고-III Batch-II 잠수함)을 공개한다. 이들 제품에는 한화오션이 개발한 최신 기술들이 적용돼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끌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선, 암모니아 연료추진 암모니아운반선은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무탄소 선박으로 국제해사기구인 IMO의 선박 온실가스 배출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차세대 친환경 선박이다. 한화오션은 이미 해외 유명 선급으로부터 암모니아로 추진할 수 있는 LNG운반선, 컨테이너선, 초대형원유운반선 등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고, 2025년까지는 자체기술로 상용화할 계획이다.

, 해양분야에서는 이번 전시회에 대형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WTIV, Wind Turbine Installation Vessel)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15MW급 대형 해상풍력발전기 5기를 한번에 싣고 운항 할 수 있으며, 수심 65m까지 발전기를 설치할 수 있다. 한화오션은 2척의 대형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을 현재 건조 중에 있으며, 2024년과 2025년에 각각 인도할 예정이다.

방산분야에서는 전 세계에서 가장 진화된 디젤잠수함으로 알려진 3,000톤급 장보고-III Batch-II 잠수함을 선보인다. 한화오션이 개발한 공기불요 추진체계(AIP)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리튬이온전지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잠수함으로, 디젤잠수함으로는 세계 최장의 잠항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수직발사관 등이 탑재돼 있어, 전세계 해군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이러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화오션은 미래 해양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는 글로벌 오션 솔루션 프로바이더’(Global Ocean Solution Provider)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