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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리진 “주주가치 제고위해 주식병합 결정”···주당 100→500원
네오리진 “주주가치 제고위해 주식병합 결정”···주당 100→500원
  • 김성호 기자
  • 승인 2023.10.20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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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주 1억445만9,775주→2,089만1,955주로 변경
“주주환원 위해 자기주식 취득도 적극 검토 예정”

네오리진이 주주환원 강화에 따른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주식병합과 자사주취득 요건 검토에 착수했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네오리진 1주당 가액 100원을 500원으로 병합하는 주식병합을 결정했다고 지난 19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발행주식총수는 보통주 14,459,775주에서 2,0891,955주로 변경될 예정이다.

주식병합 결정은 오는 121일 열릴 임시주주총회에서 결정하며, 매매거래 정지 예정기간은 202415~24일까지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내년 25일이다.

네오리진이 주주환원정책 강화를 위해 1주당 가액을 100원에서 500원으로 변경하는 주식병합을 결정하고, 자사주취득 요건 검토에도 착수했다.
네오리진이 주주환원정책 강화를 위해 1주당 가액을 100원에서 500원으로 변경하는 주식병합을 결정하고, 자사주취득 요건 검토에도 착수했다.

이와 함께 네오리진은 결손금 보전을 결정했다. 현재 네오리진은 기존 보안사업부에서 발생한 약 142억원의 누적 결손금으로 향후 이익이 나도 배당·자기주식 취득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법정 자본잉여금 요건을 충족하는 전제 하에 이익잉여금을 결손금으로 돌려 보전할 예정이다. 지난 6월 말 기준 이익잉여금은 178억원이며, 향후 주주환원정책으로 자기주식 취득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네오리진은 지난 5월 보안사업부의 물적분할 및 매각을 완료하고 게임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게임 개발부터 IP 발굴, 퍼블리싱에 이르기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성장의 기반을 구축 중이다.

또한, 지난해 인수한 루나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게임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으며,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는 루나 IP에 더욱 장기적인 영향력을 부여하고, 생태계를 재구축해 글로벌 게임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네오리진 관계자는 지난해 인수한 루나IP를 기반으로 게임전문기업 새롭게 도약하고 있으며, 실적도 게임사업 호조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만큼 이제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펼칠 것이라며 이번 주식병합 결정도 적정 유통 주식수 유지를 통한 주가 안정화 및 기업가치 제고가 목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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