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암을 유발하는 유전자 돌연변이인 'KRAS 변이'를 표적하는 항암 신약의 효과 데이터를 세계적 권위의 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20일 한미약품은 지난 11~15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국제 학술회의 '2023 AACR-NCI-EORTC'에 참가해 항암 혁신신약으로 개발중인 'HM99462' 연구 결과 1건을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AACR-NCI-EORTC은 미국암학회(AACR)와 미국국립암연구소(NCI), 유럽 암 연구 및 치료기구(EORTC)가 공동 주최하는 세계적 권위의 학술 회의다.
이번 학회에서 발표한 HM99462는 KRAS가 활성화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신호전달 연쇄 역할을 하는 SOS1 단백질과 KRAS의 결합을 억제하는 새로운 SOS1 저해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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