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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엠텍, 폴더블 산업 최대 수혜주 부각
파인엠텍, 폴더블 산업 최대 수혜주 부각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3.10.12 0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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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은 12일 파인엠텍에 대해 폴더블 산업의 최대 수혜주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파인엠텍의 주요 제품은 '내장 힌지'라 불리는 멀티 플레이트 어셈블리(Multi Plate Ass’y)다. 내장 힌지는 OLED 패널을 접기 위해 사용하는 부품으로 외부에 드러나는 외장 힌지와 달리 내부에 들어가는 폴더블의 핵심 부품이다.

이준석 연구원은 "파인엠텍의 내장 힌지는 국내 주요 스마트폰 세트사의 폴더블폰에 약 95% 납품되며 중국 내 폴더블폰 침투율이 상승함에 따른 중국 향 매출 비중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더불어 지금은 모바일용으로 제한돼 있지만 향후 게임기, 노트북·태블릿 등에도 확대 적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2차전지 부품 전기차 모듈 하우징(EV Module Housing), 외장 힌지의 신사업 역시 내년부터 의미 있는 숫자가 나올 것으로 기대했다. 내장 힌지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신사업의 확장은 파인엠텍의 체력을 한 단계 레벨 업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전일 삼성전자는 올해 첫 조 단위의 영업이익을 발표했는데 파인엠텍의 내장 힌지 역시 고객사 폴더블폰 내에서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주가 역시 스마트폰의 판매량과 상관 관계가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이번 삼성전자 3분기 실적으로 스마트폰 판매량의 호조를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에 향후 파인엠텍의 주가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폴더블폰 판매량 증가와 더불어 투자자의 관심사는 신사업인 외장 힌지, 2차전지 사업 부문의 본격적인 매출 증가 시기"라며 "외장 힌지는 올해 4분기 소량 매출을 시작으로 내년 신규 모델, 폴더블 보급폰에 적용돼 본격적인 매출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2차전지 전기차 모듈 하우징 제품 역시 4분기 시작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납품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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