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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한·중·베·러 4개국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
오리온, 한·중·베·러 4개국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3.10.11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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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1일 오리온에 대해 본격적으로 수익성 개선이 시작될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7만원을 제시했다.

주영훈 연구원은 “환율 영향을 제외했을 때 주요 4개국 모두 외형 성장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제조원가율 개선에 따라 매출 성장률보다 이익 개선폭이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NH투자증권은 오리온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4% 늘어난 7667억원, 매출액은 21% 증가한 1472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 연구원은 “3분기 주요 법인의 전년 대비 매출 성장률은 한국이 16%, 중국 -1%, 베트남 5%, 러시아 –22%로 전망된다”며 “중국 및 러시아 법인 매출 성장률이 다소 둔화된 이유는 환율 영향이며 현지 화폐 기준으로는 7~8월 모두 성장 추세 지속. 상반기 부진했던 베트남 법인의 회복세가 보이기 시작했다는 점도 긍정적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가 측면에서는 일부 원재료들의 가격 하락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한국 법인이 제품 가격 인상 효과와 박스케이스 등 부재료 단가 인하 효과가 더해지며 가장 큰 폭의 수익성 회복이 기대되며 연결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추정했다.

주 연구원은 "한국,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주요 4개국을 중심으로 꾸준한 성장 추세는 지속되고 있다"며 "7~8월 연속 제조 원가율 개선이 확인된 점 또한 긍정적이며 높은 해외 매출 비중 및 수익성 지표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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