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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금리·셧다운 불안에도 상승…나스닥 0.8%↑
뉴욕증시, 금리·셧다운 불안에도 상승…나스닥 0.8%↑
  • 박남기 기자
  • 승인 2023.09.2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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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미국 국채금리 불안과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 중단) 위험에도 금리가 하락 반전하면서 소폭 상승했다.

28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6.07포인트(0.35%) 오른 33,666.34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5.19포인트(0.59%) 상승한 4,299.70에, 나스닥지수는108.43포인트(0.83%) 뛴 13,201.28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증시에서 투자자들은 미국 국채금리 상승세와 연방정부의 셧다운 위험, 경제 지표 등을 주목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미국의 고금리 환경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전망에 이날 한때 4.688%까지 올라 2007년 10월 15일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이날 시행된 7년물 국채 입찰 이후 10년물 금리가 하락하면서 주가도 반등했다. 7년물 입찰에서 발행금리는 4.673%로 2009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유가가 한때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기준 배럴당 95달러를 돌파했다가 차익실현에 91달러대로 떨어진 점도 인플레이션 우려를 다소 완화했다.

이날 발표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증가했으나 예상보다는 약간 적었다.

노동부에 따르면 23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2천명 증가한 20만4천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1만4천명보다는 적은 수준이다.

미국의 올해 2분기(4~6월) 경제 성장률은 당초 발표된 잠정치와 같은 연율 2.1%로 최종 집계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인 2.2%에는 소폭 못 미쳤으나 미국의 성장률은 작년 3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 2%대를 유지했다.

주요 종목별로 애플 0.32%, 마이크로소프트 0.31%, 메타 2.09%, 알파벳 1.36%, 엔비디아 1.46% 상승 마감했다. AMD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케빈 스콧 최고기술 담당자가 AMD의 그래픽카드가 앞으로 몇 년간 점점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한 발언에 4.78% 올랐다.

테슬라는 2.44% 상승한 246.38달러에 마감했다. 이외 리비안 0.13%, 루시드 1.28%, 니콜라 5.77%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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