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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매수세 힘입어 5거래일 만에 상승…0.36%↑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 힘입어 5거래일 만에 상승…0.36%↑
  • 김성호 기자
  • 승인 2023.09.11 1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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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5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지난 주말 미 증시가 강보합 마감한 여파로 해석되는데 다만 이번주 미국 물가지표 등 중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심리 유입에 증시 움직임은 제한됐다.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47.68) 대비 2.20포인트(0.09%) 오른 2549.88에 출발해 등락을 반복하다 9.20포인트(0.36%) 오른 2556.88에 장을 닫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6억원과 33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75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3.00%), 보험(2.85%), 의약품(1.97%), 건설(1.49%), 금융(1.34%) 등은 올랐고 철강금속(-1.62%), 통신(-1.29%), 화학(-0.90%), 전기가스(-0.86%), 음식료품(-0.51%)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71%), SK하이닉스(1.93%), 삼성바이오로직스(1.38%) 등은 상승한 반면 LG에너지솔루션(-0.20%), POSCO홀딩스(-2.23%), LG화학(-0.53%), 삼성SDI(-2.72%), 현대차(-0.11%), NAVER(-1.63%), 포스코퓨처엠(-2.51%) 등은 하락했다.

금일 코스피는 지난 주말 미 증시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지난 주말 미 증시는 장 초반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출발했으나 국채 금리가 상승하고 달러화가 8주 연속 강세를 보이면서 재차 매물이 출회되는 등 변화를 보이다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914.18)보다 1.63포인트(0.18%) 하락한 912.55에 거래를 종료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28억원과 325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1126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61%), 포스코DX(1.81%), 레인보우로보틱스(0.24%), HLB(3.86%), 에스엠(1.05%), 루닛(3.01%) 등은 상승한 반면 에코프로비엠(-3.01%), 에코프로(-4.02%), 엘앤에프(-2.48%), JYP Ent.(-1.30%) 등은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미국 물가지표, 미국·중국 실물지표 등 중요 경제지표 발표 앞두고 관망심리 유입에 증시 움직임이 제한됐다"며 "수급적인 측면에서도 외국인, 기관의 자금도 뚜렷한 움직임이 나타나지 않은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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