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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주말 앞두고 3대 지수 상승 마감
뉴욕증시, 주말 앞두고 3대 지수 상승 마감
  • 박남기 기자
  • 승인 2023.09.0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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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주말을 앞두고 과매도에 따른 반발 매수세로 3대 지수가 상승했다.

8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5.86포인트(0.22%) 오른 34,576.59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35포인트(0.14%) 상승한 4,457.49에, 나스닥지수는 12.69포인트(0.09%) 뛴 13,761.53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은 반등했지만, 3대 지수는 이번 주 약세 마감했다. 다우지수, S&P500지수, 나스닥지수는 한 주간 각각 0.75%, 1.29%, 1.93% 하락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3주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미국 경제 지표가 강한 모습을 유지하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예상보다 오래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갈 수 있다는 우려에 주가가 하락 압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 당국자들은 대체로 상황을 좀 더 지켜보기 위해 9월 동결을 선호하는 인상을 주고 있으나, 이후 회의에서는 다소 엇갈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 금리 선물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9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90% 이상으로 예상했고, 11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54%가량으로 예상하고 있다. 11월 회의에서 0.25%포인트 이상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은 47%가량에 달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7월 도매재고는 전달보다 0.2% 감소했다. 미국의 도매재고는 6월에 0.7% 줄어든 이후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시장에서는 0.1% 감소를 예상해 시장의 예상보다 더 많이 줄었다. 판매 대비 재고 비율은 1.39로 2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재고가 많아지면 기업들은 가격을 내릴 유인이 커지며 이는 인플레이션을 둔화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반대의 경우 가격이 오를 위험이 커진다.

S&P500지수 내 에너지, 유틸리티, 통신, 금융, 기술, 필수소비재 관련주가 오르고 부동산, 산업, 헬스 관련주는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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