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뉴욕증시, 고용·물가 지표 대기하며 상승...나스닥 0.84%↑
뉴욕증시, 고용·물가 지표 대기하며 상승...나스닥 0.84%↑
  • 박남기 기자
  • 승인 2023.08.29 07: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욕증시가 이번 주 후반 나올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와 고용 보고서를 앞두고 8월 마지막 주를 상승세로 시작했다.

28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3.08포인트(0.62%) 오른 34,559.9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7.60포인트(0.63%) 상승한 4,433.31로, 나스닥지수는 114.48포인트(0.84%) 뛴 13,705.13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지난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기자회견을 소화하며 이번 주 후반 나올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와 고용보고서에 주목했다.

파월 의장은 지난주 잭슨홀에서 가진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면서, 필요하다면 금리를 추가로 올릴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지만, 시장이 어느 정도 예상해왔던 수준이라는 평가에 안도 랠리가 나왔다.

관건은 이번 주 나올 고용과 물가 지표에서 추가 금리 인상의 근거가 더 나올지 여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오는 1일에 나올 8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16만5천명으로 지난달의 18만7천명에서 줄어들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업률은 3.5%로 전달과 같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임금 상승률은 4.4%로 전달의 4.36%에서 상승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주 31일에는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7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도 나온다. WSJ 집계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근원 PCE 가격지수가 전달보다 4.2% 올라 전달의 4.1% 상승에서 올랐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P500지수 내 11개 업종 중에서 유틸리티를 제외한 10개 업종이 모두 올랐다. 통신과 기술, 산업, 부동산 관련주가 오름세를 주도했다.

주요 종목별로 엔비디아 1.78%, 메타 1.67%, 애플 0.88%, 마이크로소프트 0.22%, 알파벳 0.87%, 넷플릭스 3.48% 상승했다. 테슬라는 0.10% 상승한 238.82달러에 마감했다. 리비안도 2.29%, 루시드 2.16% 상승했으나 니콜라는 5.34% 급락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