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SK텔레콤, 3분기 영업이익 개선...배당도 매력적
SK텔레콤, 3분기 영업이익 개선...배당도 매력적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3.08.23 08: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나증권은 23일 SK텔레콤에 대해 외국인 순매도가 10월 중 종료될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김홍식 연구원은 "2분기 SK텔레콤의 연결 영업이익은 46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로는 이익 증가세를 보였으나 전망치를 소폭 하회했다"며 "2분기 공격적인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MVNO) 자회사 마케팅 비용 집행으로 재판매 수익이 일시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 SK텔레콤의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 늘어난 4872억원을 전망해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우수한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MVNO 마케팅 비용은 당기 매출 차감으로 인식되나 본사 단말기 지원금은 약정 기간인 2년에 걸쳐 분할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000억원에 달하는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된 매도 세력인 외국인 매도세가 9월엔 종료될 가능성이 높다"며 "국내 투자가들의 경우 현 시점을 SK텔레콤을 싸게 매수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자사주 소각 재원을 배당으로 전환 또는 지급할 수 있다는 이론적 가정으로 계산할 때 SK텔레콤의 기대 배당수익률은 8.8%에 달한다"며 "주가 또한 멀지 않은 시기에 6만원 돌파가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