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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하반기 실적 양호…주가 상승 기대감 커져
JW중외제약, 하반기 실적 양호…주가 상승 기대감 커져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3.08.17 0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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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증권은 17일 JW중외제약에 대해 내년에도 매출과 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5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60% 올렸다. 

JW중외제약은 2023년 2분기 매출 1859억원, 영업이익 20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7%, 영업이익은 119.1% 성장했다. 특히 고마진 제품의 매출 증가로 매출원가율이 작년 2분기 대비 5.5%포인트 개선되며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하태기 연구원 “복합제인 ‘리바로젯’이 가파르게 성장했다”며 “3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27.0% 증가한 395억원, 2023년 연간으로는 작년보다 31.0% 늘어난 1503억원의 매출을 낼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고함량 철분주사제 ‘페린젝트’, 관절염치료제 ‘악템라’ 등 ETC 매출도 12% 내외 성장을 이어갔다"며 "올 3분기를 포함한 하반기에도 두 자릿수 성장예상된다"고 말했다. 

신제품 매출도 더해질 전망이다. JW중외제약은 올해 단백질 함량을 높인 ‘위너프에이플러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 5월부터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가 비항체군까지 보험이 적용되면서 올해 160억원, 2024년 205억~300억원 수준으로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 연구원은 “헴리브라의 매출 증가는 리바로 특허 만료로 인한 수익성 하락을 상쇄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했다.

3분기에도 호실적을 예상했다. 2023년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1%, 81.3% 늘어난 1904억원, 209억원으로 추정했다.

하 연구원은 “2023년에 예상되는 영업실적 성장과 내년 1분기에 유입될 마일스톤 등이 올 하반기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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