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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엔비디아 급등에 상승 마감…나스닥 1.05%↑
뉴욕증시, 엔비디아 급등에 상승 마감…나스닥 1.05%↑
  • 박남기 기자
  • 승인 2023.08.15 0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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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긴축 장기화 우려가 여전하지만 엔비디아의 주가가 장중 급등하면서 3대 지수가 동반 상승했다.

14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23포인트(0.07%) 오른 35,307.6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5.67포인트(0.58%) 상승한 4,489.72에, 나스닥지수는 143.48포인트(1.05%) 오른 13,788.33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주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3%, 1.9% 하락하며 2주 연속 하락했다. 나스닥 지수가 2주 연속 하락한 것은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이다.

이날 증시는 엔비디아 주가가 7% 이상 오르면서 최근 약세를 보인 기술주를 견인했다. 엔비디아 주가의 반등은 최근 주가 하락에도 인공지능(AI) 관련주에 대한 낙관론이 유효하다는 분석이 나왔기 때문이다.

모건스탠리는 엔비디아를 '최선호' 종목으로 유지한다며, 주가 하락에도 여전히 장기 전망을 낙관한다고 말했다. 목표가는 500달러로 유지했다. 이는 지난 금요일 종가 대비 22.4% 높은 수준이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가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구축을 위해 엔비디아의 고성능 반도체를 대거 매집하고 있다는 소식도 주가 급등에 일조했다.

이번 주 발표되는 소매주에 대한 실적 기대도 증시 상승에 일조했다. 투자자들은 미국 경제가 골디락스(지나치게 차갑지도 뜨겁지도 않은 이상적인 상태)여서 소매주들이 호실적을 발표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번 주에 미국의 대표적 소매업체 홈 디포, 타깃, 월마트 등이 실적을 발표한다. 또 15일(현지시간)에는 미국의 소매판매 데이터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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