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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순매수에 상승마감…2600선 회복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에 상승마감…2600선 회복
  • 김성호 기자
  • 승인 2023.08.09 1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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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6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코스닥은 2차전지주와 바이오주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73.98) 대비 31.14포인트(1.21%) 상승한 2605.12에 장을 닫았다. 

외국인은 3555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881억원과 2920억원을 순매도했다. 
특히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6491계약을 순매수 하는 등 코스피 지수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업종별로는 의약품(3.32%), 의료정밀(3.30%), 전기전자(2.19%), 제조(1.65%), 건설(0.77%) 등은 올랐고 종이목재(-1.71%), 보험(-0.91%), 증권(-0.80%), 음식료품(-0.71%), 전기가스(-0.31%)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1.92%), LG에너지솔루션(5.33%), 삼성바이오로직스(1.01%), LG화학(2.44%), 삼성SDI(3.26%), 현대차(0.53%), NAVER(2.02%), 포스코퓨처엠(2.01%) 등은 상승한 반면 POSCO홀딩스는 보합으로 마감했고 SK하이닉스(-0.08%)는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892.34) 대비 16.64포인트(1.86%) 오른 908.98에 거래를 종료했다. 이날 코스닥은 하락 출발 했으나 빠르게 반등에 성공했고, 2차전지주와 바이오주 급등에 힘입어 한때 2%대의 강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98억원과 253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321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1.33%), 에코프로(4.64%), 셀트리온헬스케어(4.49%), 엘앤에프(4.18%), HLB(2.66%), 펄어비스(3.88%), 셀트리온제약(5.28%) 등은 상승한 반면 포스코DX(-1.99%), JYP Ent.(-0.62%), 에스엠(-1.88%) 등은 하락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일 하락했던 2차전지, 반도체, 제약바이오 등 대형주 위주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을 주도했다"면서 "외국인도 현·선물 순매수 유입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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