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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 2분기 영업이익 급성장...신규 고객도 확보도 기대
팅크웨어, 2분기 영업이익 급성장...신규 고객도 확보도 기대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3.08.07 0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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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7일 팅크웨어에 대해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급성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팅크웨어는 지난 1997년 설립된 블랙박스·지도 서비스 공급 전문업체다. 블랙박스와 내비게이션 사업 국내 시장점유율(M/S) 1위(약 60%)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1분기 기준 매출의 64%를 차지하는 차량용 블랙박스 사업은 향후 해외 향 진출이 확대될 전망이다.

김두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팅크웨어는 지난 2021년 12월 BMW 향 237억원 규모의 블랙박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관련 매출액은 오는 2025년도까지 2000억원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면서 "또 추가 발주도 꾸준히 발생 중이어서 기대되는 성장폭은 더욱 클 전망"이라고 말했다.

유럽 완성차 시장 상위 톱5인 BMW를 고객사로 확보했다는 점이 긍정적이며, 현대차 1차 협력사로 등록되는 등 레퍼런스를 쌓고 있기에 향후 신규 고객사 확보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989억원, 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1%, 1599.8% 증가할 것"이라면서 "이는 원가 안정화와 로보락 판매 호조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로봇청소기 로보락은 고가의 제품군임에도 국내 로봇 청소기 M/S 1위(40% 이상)를 차지하고 있으며 판매량도 지속 상승하고 있다. 로보락 판매를 담당하는 팅크웨어모바일의 매출액은 지난 2020년 214억원에서 2021년 330억원, 지난해 1018억원으로 가파른 성장을 보였으며 올해도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554억원, 18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6%, 319.8% 증가할 것"이라면서 "로봇청소기 판매가 견조한 가운데 블랙박스 사업 흑자 전환, 자율주행 지도 사업을 통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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