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코스피, 중국 증시 강세에 상승…코스닥, 2차전지주 반등에 900선 회복
코스피, 중국 증시 강세에 상승…코스닥, 2차전지주 반등에 900선 회복
  • 김성호 기자
  • 승인 2023.07.28 16: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스피가 중국증시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2거래일간 급락했던 2차전지주의 반등에 힘입어 900선을 회복했다. 특히 전날 100만원선이 무너졌던 에코프로도 하루 만에 황제주로 복귀했다.

2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03.81) 대비 4.51포인트(0.17%) 오른 2608.32에 마감했다. 

금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14포인트(-0.39%) 내린 2593.67로 출발해 한때 2580선에서 거래되기도 했지만 증시 마감을 앞두고 중국증시 강세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중국 항셍지수와 상해종합지수는 모두 1% 이상 상승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909억원과 62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457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4.94%), 유통(3.46%), 철강및금속(3.41%), 기계(2.11%), 비금속광물(1.14%) 등은 올랐고 음식료품(-0.99%), 의료정밀(-0.98%), 통신(-0.83%), 금융(-0.73%), 의약품(-0.54%)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0.37%), SK하이닉스(3.23%), POSCO홀딩스(4.21%), 삼성SDI(0.15%), 포스코퓨처엠(4.94%) 등은 상승한 반면 삼성전자(-1.53%), 삼성바이오로직스(-0.88%), LG화학(-1.22%), 현대차(-0.51%), NAVER(-0.24%)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883.79)보다 29.95포인트(3.39%) 상승한 913.74에 거래를 종료했다. 코스닥 역시 약보합으로 출발했으나 이내 반등에 성공했고, 이후 2차전지주들의 반등이 나오면서 상승 폭이 확대됐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77억원과 329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3286억원을 순매도해 차익실현에 나섰다.

업종별로는 금융(10.03%), 일반전기전자(6.13%), 기계·장비(3.95%), 소프트웨어(3.84%) 등은 올랐고 방송서비스(-0.57%)는 내렸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8.32%), 에코프로(12.08%), 셀트리온헬스케어(0.63%), JYP Ent.(0.45%), 포스코DX(8.96%), 펄어비스(0.91%), 셀트리온제약(1.14%), 에스엠(3.73%) 등은 상승한 반면 엘앤에프(-0.21%), HLB(-1.24%) 등은 하락했다.

박광남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중화권 증시 강세에 동조화되며 상승 전환했다"면서 "코스닥에서 전일 급락했던 2차전지주와 반도체주의 강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