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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FOMC 앞두고 다우 11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
뉴욕증시, FOMC 앞두고 다우 11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
  • 박남기 기자
  • 승인 2023.07.25 0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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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이번주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다우지수는 11거래일 연속 올라 2017년 2월(12일 연속 상승) 이후 가장 오랫동안 상승했다. 

24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3.55포인트(0.52%) 오른 35,411.24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8.30포인트(0.40%) 상승한 4,554.64에, 나스닥지수는 26.06포인트(0.19%) 오른 14,058.87로 장을 마쳤다.

이날 증시에서는 25~26일 예정된 연준의 7월 FOMC 회의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준이 또 한차례 금리를 올리면 미국의 기준금리는 5.25%~5.50%로 높아지게 된다.

연준 위원들이 예상하는 올해 최종 금리 전망치는 5.50%~5.75%이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연말까지 해당 금리 수준에 도달할 가능성을 25%가량으로 보고 있다. 관건은 인플레이션의 둔화 속도다.

대다수 전문가는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빠르게 떨어지고 있어 연준의 7월 금리 인상을 마지막이라고 보고 있다. 

벤 버냉키 전 연준 의장도 최근 한 세미나에서  “향후 6개월 동안 인플레이션은 3.0~3.5% 범위에서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이달 금리 인상이 마지막이 될 수 있다”며 “다음 회의 때는 동결 가능성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는 혼조세를 보였다. S&P글로벌이 집계한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0으로 잠정 집계됐다. 반면 서비스 PMI는 52.4로 전월의 54.4와 시장 예상치 54.0보다 낮았다. 

주요 종목별로 애플 0.42%, 마이크로소프트 0.39%, 알파벳 1.26%, 엔비디아 0.68%, 넷플릭스 0.2% 상승했다. 반면 아마존 0.92%, 메타 0.9% 하락 마감했다. 테슬라는 3.48% 오른 269.06달러에 마감했다. 루시드도 4.37%, 리비안 2.14% 상승했으나 니콜라는 4.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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