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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은행권 첫 '데이터전문기관' 본인가 획득
신한은행, 은행권 첫 '데이터전문기관' 본인가 획득
  • 양희중 기자
  • 승인 2023.07.21 1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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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국내 은행권 최초로 '데이터전문기관' 본인가를 획득했다.

21일 신한은행은 이번에 본이가를 획득한 데이터전문기관은 금융·비금융 기업간 데이터 결합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고 익명정보의 적정성을 평가하는 기관이라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최근 심사를 통해 신한은행을 포함한 8개의 민간기업 및 기관을 데이터전문기관으로 추가 선정했는데 이로써 데이터전문기관은 기존 4개에서 12개로 늘어났다.

신한은행은 데이터전문기관 인가 획득을 위해 지난해 4월 전담 조직인 '데이터융합센터'를 신설해 데이터, 보안, 법률 등 11명의 관련 전문 인력을 배치하고 데이터결합 및 처리 시스템을 구축했고, 12월에 금융당국으로부터 데이터전문기관 예비 지정을 받았다.

신한은행은 데이터전문기관으로서 향후 데이터 결합의 저변을 확대하고 기업들이 가명정보(특정 개인을 식별할 수 없도록 처리한 정보)를 결합해 혁신 상품·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데이터산업 활성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신한은행의 신뢰성 높은 정보보호체계를 기반으로 신속하게 가명정보를 결합하고 익명정보 적정성평가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인가를 받은 것 같다"며 "땡겨요 등의 O2O 데이터도 이종산업간 데이터 융합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산업의 경계를 넘어서는 신사업, 상품,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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