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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순매도에 0.31% 하락…코스닥, 지수 연중 최고치
코스피, 기관 순매도에 0.31% 하락…코스닥, 지수 연중 최고치
  • 김성호 기자
  • 승인 2023.07.20 1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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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기관의 순매도에 하락 마감했다. 반면 코스닥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하며 연중 최고치를 다시 한번 경신했다.

2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08.24) 대비 8.01포인트(0.31%) 하락한 2600.23에 장을 닫았다.

기관이 3191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508억원과 1454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2.69%), 의료정밀(1.60%), 비금속광물(0.74%), 종이목재(0.69%), 기계(0.55%) 등은 올랐고 운수장비(-1.20%), 전기전자(-0.86%), 보험(-0.62%), 제조(-0.61%), 음식료품(-0.30%)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98%), LG에너지솔루션(-0.71%), SK하이닉스(-0.51%), 삼성바이오로직스(-0.54%), LG화학(-0.29%), 삼성SDI(-1.44%), 현대차(-0.74%), POSCO홀딩스(-0.40%), 포스코퓨처엠(-3.23%), 기아(-1.98%)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923.72) 대비 7.88포인트(0.85%) 상승한 931.60에 거래를 종료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올해 가장 높은 수준이다. 장중 931.79에 거래되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549억원과 27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64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0.42%), JYP Ent(3.81%), 포스코DX(16.07%), HLB(9.84%), 펄어비스(2.83%), 셀트리온제약(0.12%), HPSP(1.83%) 등은 상승한 반면 에코프로(-3.04%), 셀트리온헬스케어(-0.31%), 엘앤에프(-1.97%) 등은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장 초반 2589포인트까지 하락했으나 4거래일 만에 외국인 순매수세로 전환하며 2600선을 재차 회복됐다"며 "그럼에도 지수 상승 전환으로 이어지기에는 역부족이었다"고 설명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금일 코스닥은 전일까지 상승을 주도했던 2차전지주 차익 매물이 출회되며 약세를 보였지만 엔터,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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